[KBL 프리뷰 '7연패 끊는다' DB vs '6연패 막는다' LG - 2024년 11월 10일

KBL

창원 LG
2024-11-1014:00
원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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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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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팀 내 득점을 책임지는 아셈 마레이와 두경민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DB는 이선 알바노와 치나누 오누아쿠가 팀 내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LG는 직전 KT전에서 3점슛 성공률은 13.64%(3/22)를 기록했다.

경기 일정: 11월 10일(일) 오후 2시(한국시각)/ 원주종합체육관

분석스포츠 승부예측: 원주 DB 프로미 승

11월 10일(일) 오후 2시(한국 시각) 원주 DB 프로미(이하 DB)와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의 맞대결이 DB 홈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7연패 늪에 빠진 DB

2024 KBL 컵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거머쥐며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DB가 서울 삼성과의 개막전 승리 이후 연패를 기록하더니 지난 8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0-79로 패하며 7연패 늪에 빠졌다. 이로써 DB는 1승 7패로 최하위에 위치 중이다.

턴오버가 DB의 발목을 잡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실책이 잦아지기 시작하더니 리그 내 턴오버 1위(평균 15.8개)가 된 DB는 이날 경기에서도 역시 다르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마다 실책을 저질러 팀 공격 흐름이 끊겨 결국 7연패로 이어졌다. 당일 DB는 턴오버 16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의 부진을 거듭했던 이선 알바노가 23득점 6어시스트 2스틸, 트러블 메이커로 소문난 치나누 오누아쿠가 21득점 13리바운드 3스틸로 고군분투했으나 강상재(10득점)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이 한 자릿수 또는 무득점에 그치며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창원 LG 소속 선수 유기상(좌)창원 LG 소속 선수 유기상(좌)Takashi Aoyama

2. 5연패 늪에 빠진 LG

개막 3연승 후 4연패 늪에 빠져 있던 LG는 9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주축 선수 2명이 빠진 수원 KT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쳐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59-65로 패하며 5연패를 기록했다. 이 경기 직전 7위였던 LG는 시즌 3승 5패로 8위로 하락했다.

리바운드 1위 팀 상대로 리바운드 38-35로 제공권 우위를 가져가며 힘들게 싸웠지만, 야투 부진이 결국 팀 패배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LG는 야투 성공률 33.92%(19/56)로 낮았으며 특히 3점슛 성공률은 13.64%(3/22)라는 최악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내 득점을 책임지던 아셈 마레이와 두경민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이날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두 자릿수 득점을 넘은 선수는 칼 타마요(12득점)와 전성현(10득점) 뿐인데 두 선수의 점수를 합쳐도 DB 알바노가 혼자서 올린 점수보다 낮다.

3. DB의 승리 예측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DB)와 2위(LG)를 차지했던 두 팀이지만, 한 팀은 턴오버로, 한 팀을 야투 부진으로 하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LG는 팀 내 득점을 맡고 있던 마레이와 두경민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야투 성공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따라서 알바노와 오누아쿠라는 득점포가 존재하는 DB가 슛 성공률이 낮은 LG를 꺾고 7연패 늪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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