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리뷰] 2위 자리를 둔 치열한 대결! SK vs 소노 - 2024년 11월 10일
KBL
베팅 픽
서울 SK
경기 일정: 한국시간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4시 / 잠실 학생체육관
분석스포츠 승부예측 : SK 승
서울 SK와 고양 소노의 KBL 경기가 진행된다.
연승을 거둔 SK
SK는 9일 열린 KCC와의 홈 경기에서 93-57로 대승을 거뒀다. 연승과 함께 6승 2패를 기록한 SK는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SK 선수들은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자밀 워니가 22득점 2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재현이 17득점 7어시스트 2블록, 안영준이 16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 모두에서 활약했다. 김선형이 12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15-15로 맞서던 1쿼터 막판 안영준의 외곽슛으로 리드를 가져간 SK는 2쿼터가 되자 본격적으로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SK는 남은 3쿼터 동안 단 32실점밖에 주지 않았다. KCC는 답답한 공격 속에 3점슛 시도만 31개를 가져갔지만 7개 성공에 그쳤고, SK는 손쉬운 승리를 가젹갔다.
서울 SK 소속 외국선수 자밀워니Abbie Parr대패를 당한 소노
소노는 8일 열린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경기력과 함께 65-99로 패했다. 5승 3패를 기록한 소노는 3위에 올라 있다.
이날 소노의 이재도는 3점슛 5개와 함께 2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이재도는 스틸도 2개나 기록했다. 이재도 외에 10점 이상 득점한 선수는 없었고, 앨런 윌리엄스가 9득점 10리바운드, 최승욱과 디제이 번즈 주니어가 각각 7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약 11분을 뛰며 1득점에 그쳤다.
소노는 1쿼터부터 3점슛 5개를 허용하며 끌려갔고, 2쿼터에는 연속 14실점을 내주는 등 완전히 주도권을 뺏기면서 26-54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이재도와 윌리엄스가 살아나며 쿼터 중반 11점 차로 경기를 좁혔지만 다시 리드를 내줬고, 4쿼터에도 끊임없이 실점을 내준 소노는 34점 차 대패를 당했다.
결과 예측
SK는 올 시즌 무려 홈에서 치른 3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3경기에서 평균 88.3득점을 올리면서 66.7실점밖에 내주지 않은 짠물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돌풍을 보여주던 소노는 그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이다. 소노는 개막 후 4연승을 달렸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1승 3패에 그쳤다.
양 팀의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도 SK가 3승 2패로 앞서 있고, SK는 최근 치른 8번의 홈 맞대결에서 6승 2패를 기록했다. 자밀 워니가 건재한 SK가 이번 경기를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