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리뷰] 우승 후보 팀들의 맞대결! KT vs SK - 2024년 10월 25일
KBL
베팅 픽
서울 SK
경기 일정: 한국시간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 수원 KT 아레나
분석스포츠 승부예측 : SK 승
수원 KT와 서울 SK의 KBL 경기가 진행된다.
첫 승을 거둔 KT
KT는 20일 치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허훈의 활약에 힘입어 72-63으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리를 따낸 KT는 1승 1패가 됐다.
경기 내내 활약한 허훈은 17득점 7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문정현도 16득점 3리바운드, 해먼즈가 약 14분만 뛰고도 1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틸먼은 8득점 11리바운드로 알찬 활약을 보여줬다.
KT는 1쿼터부터 허훈과 한희원의 막판 7연속 득점으로 17-11로 앞서갔다. 2쿼터 한때 삼성에 동점을 허용했지만 허훈이 살아나면서 37-27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부상 회복 중인 허훈을 위해 휴식을 부여했고, 문정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수원 KT의 허훈Robertus Pudyanto2연승의 SK
SK는 22일 DB와의 경기에서 77-72로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후 2연승을 거둔 SK는 시즌 초반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자밀 워니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25득점 11리바운드로 역시나 파괴력 높은 모습을 보였으나 3점 슛 시도 6개 중 1개만 성공하며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 김선형이 22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안영준이 3점 슛 2개를 포함해 16득점을 올렸다.
DB가 초반 강세를 보였다. DB는 오누아쿠를 중심으로 높이 싸움을 압도했고, 이관희의 슛까지 살아나며 외곽을 장악했다. 끌려가던 SK는 후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반격했다. 김선형과 오세근의 득점이 터졌고, 워니의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 종료 1분 36초를 남기고 안영준의 3점 슛으로 72-72 균형을 맞춘 SK는 상대 턴오버로 잡은 공격 기회에서 자밀 워니의 연속 5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과 예측
SK의 득점력이 매섭다. SK는 정관장과의 1차전에서 95득점, DB전에서 77득점을 올렸다. 워니는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안영준은 도합 40득점, 1차전에서 부진했던 김선형도 DB전에서는 22득점을 올렸다.
KT는 허훈의 활약으로 삼성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KCC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하윤기가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어 SK를 상대로 높이에서 힘든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워니, 안영준, 김선형의 파워가 굳건한 SK가 언제까지 이 힘을 유지할지는 모르지만 아직은 건재해 보인다. 이번 경기는 SK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