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리뷰] 시즌 초방 상승세인 공동 2위들의 맞대결! LG vs SK - 2024년 11월 1일
KBL
베팅 픽
서울 SK
경기 일정: 11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 / 창원 실내체육관
분석스포츠 승부 예측 : SK 승
11월 1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창원 LG와 서울 SK의 KBL 경기가 진행된다.
시즌 첫 패, LG
LG는 26일 열린 소노와의 원정 경기에서 82-77로 패했다. 3연승 뒤 시즌 첫 패를 당한 LG는 3승 1패로 소노에 밀린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이날 칼 타마요가 19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아셈 마레이가 13득점 9리바운드, 양준석이 13득점 8어시스트로 공격을 지휘했고, 유기상도 3점슛 3개를 성공하는 등 10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대릴 먼로는 약 12분간 활약해 7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1-39로 전반을 마친 LG는 3쿼터에 들어서도 타마요의 득점이 터졌고, 준수한 수비로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며 63-59로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초반 이재도의 연속 3점포를 막지 못한 LG는 허일영이 연속 5득점으로 맞불을 놨지만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창원 LG 소속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50)Anadolu Agency힘겨운 승리, SK
SK는 27일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쿼터에 대역전에 성공하며 76-73으로 승리했다. 3승 1패를 기록한 SK는 LG와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날도 역시 자밀 워니는 29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오재현이 11득점, 안영준이 10득점으로 뒤를 이었고, 김선형은 6득점에 그쳤다. SK는 스틸 13개를 기록하며 삼성의 기동력을 약화하는 데 주력했다.
SK는 1쿼터부터 삼성의 코피 코번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15-24로 끌려갔다. 2쿼터와 3쿼터에도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한 SK는 52-61로 밀린 채 4쿼터에 돌입했고, 워니의 11득점, 쿼터 막판 오재현의 연속 득점과 안영준의 자유투에 힘입어 대역전승을 거뒀다.
결과 예측
LG는 득점 자원이 풍부하다. 부동의 센터 아셈 마레이를 필두로 칼 타마요도 매번 평균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양준석, 유기상 등 모두 언제든지 득점이 터질 수 있다.
SK는 워니가 이번 시즌 초반도 엄청난 득점과 함께 건재한 모습을 보인다. 안영준과 오재현의 기동력이 받쳐주면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형은 경기마다 기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LG의 홈에서 치른 8번의 맞대결에서 SK가 7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 역시 SK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