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리뷰] '개막 4연승 간다' 소노 vs '2연승 달린다' 정관장 - 2024년 10월 28일
KBL
베팅 픽
고양 소노
경기 일정: 10월 28일(월) 오후 7시(한국 시각)/ 고양 소노아레나
분석스포츠 승부예측: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승
10월 28일(월) 오후 7시(한국 시각)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이하 소노)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이하 정관장)와의 맞대결이 소노 홈인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펼쳐진다.
1. 창단 첫 개막 3연승 질주한 소노
개막 전 치른 2024 KBL 컵대회에서 이정현 외에 눈에 띄는 선수가 없었던 소노는 현대모비스와의 개막전 승리 이후 승승장구하며 26일 창원 LG와의 홈 경기마저 82-77로 제압하며 창단 첫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소노는 3승을 리그 선두에 위치 중이다.
리바운드에서 승부가 갈렸다. 지난 시즌 제공권이 약점을 보이며 경기력에 아쉬움을 남겼던 소노는 비시즌기에 높이에 보강을 해 아셈 마레이가 있는 LG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40-29로 우위를 점하며 골 밑에서 LG를 압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도는 4쿼터에 10점을 몰아넣어 총 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앨런 윌리엄스가 1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정현은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여기에 최승욱(12점), 정희재(14점)도 지원 사격했다.
안양 정관장 소속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Borja B. Hojas2. 연패 후 첫 승 신고한 정관장
한편 개막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정관장은 26일 홈에서 원주 DB 상대로 68-60으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 경기 직전까지 승리 없이 9위에 머물러있던 정관장은 홈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1승 2패로 7위가 됐다.
정관장은 초반부터 흐름을 잡고 경기를 리드했다. 빠른 공방 속에 DB가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 듯했지만, 정관장 역시 제공권 싸움에서 DB 산성을 무너뜨리고 44-33으로 앞서며 기세를 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올 시즌 정관장의 새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의 골 밑 힘이 빛을 발했다.
라렌은 DB 상대로 15점 18리바운드 4슬록슛으로 지난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떨쳐냈으며 배병준의 힘도 대단했다. 3쿼터에만 무려 11점을 집중하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앞장섰던 배병준은 17점 3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3. 소노의 승리 예측
지난 시즌 소노는 정관장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상대적 우위에 있었으며 소노는 지난 시즌의 단점인 높이를 보강, 이정현이 아닌 국내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며 안정적으로 개막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정관장은 외국 선수 라렌 포함해 득점포를 터트릴 선수가 없어 힘들게 1승을 챙겼다.
따라서 이재도의 부활과 함께 선수단 전체로 고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소노가 정관장을 꺾고 개막 4연승을 달릴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