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K 리그 2
언더
경기 일정: 10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 / 천안 운동장
분석스포츠 승부예측: 2.5골 이하 득점
주중 경기로 펼쳐지는 K리그2 37라운드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팀 분위기를 살린 천안 시티(이하 천안)가 홈으로 돌아와 부천 1995(이하 부천)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1. 연속 승리가 필요한 천안 시티
천안은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11승 9무 13패를 기록했다. 승점 42점인 천안은 이번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졌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 갈 길 바쁜 전남 드래곤즈를 2-0으로 꺾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천안은 이번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연속 승리가 필요하다. 천안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매번 승리 후 패배를 반복하며 팬들의 만족도를 떨어트렸다.
천안은 부천과 치른 지난 맞대결에서 1-2로 패한 바 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에 상대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천안이 적극 공격 중심의 경기를 펼치며 승리 가능성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View post on Instagram2. 4경기 연속 무승, 부천 1995
부천의 시즌 막바지 경기력이 아쉽다. 승격 플레이오프에 치르기 위해 경쟁을 펼치던 부천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8위로 떨어졌다. 지난 36라운드 경기에서 3위부터 7위까지 아무도 승리하지 못하며 승점 차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 5위권 진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최근 부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격이다. 4경기에서 2골을 넣는 데 그친 부천은 득점하는 방법을 잊은 모양이다. 특히 부천은 전남 드래곤즈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고,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이번 시즌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천안의 브루노 모타에 이어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바사니의 활약이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집중 견제를 받고 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득점 선두 보유하고 있지만, 적은 득점이 나올 것으로 예상
천안은 K리그2 득점 1위 브루노 모타를, 부천은 득점 4위 바사니를 보유하고 있지만 두 선수에 득점 기회가 너무 집중된다. 반대로 말해 각각 두 선수만 막으면 득점 경로를 막을 수 있다. 2골 이하의 적은 득점이 나오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