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일주일 만에 다시 맞붙는 두 팀! 맨유 vs 레스터 시티 - 2024년 11월 10일

경기 일정: 한국 시간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11시 / 올드 트래포드

분석스포츠 승부예측 : 맨유 승

맨유와 레스터 시티의 2024-25시즌 EPL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맨유

맨유는 4일 열린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텐 하흐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첫 리그 경기에서 승점 1점을 따낸 맨유는 3승 3무 4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하면서 13위에 머물렀다.

양 팀 모두 난타전을 펼쳤지만 헛심공방을 키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이날 슈팅 11개를 기록했고, 그중 4개만이 골문으로 향했다. 70분 호일룬이 PK를 얻어낸 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득점에 성공해 맨유가 1-0을 만들었지만 4분 뒤 카이세도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웨스트햄전 패배 이후 판 니스텔로이 임시 감독 체제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주중 열린 PAOK와의 유로파리그에서는 디알로의 멀티골과 함께 2-0 승리를 거뒀다.

복수를 노리는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는 3일 열린 입스위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2승 4무 4패로 승점 10점을 기록한 레스터 시티는 15위에 머물러 있다.

이날 레스터는 입스위치와 총 34개의 슈팅을 만들어내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레스터는 55분에 데이비스에 발리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94분에 레스터의 아예우가 동점골을 만들면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지난달 31일에 열린 맨유와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2-5로 패했다. 당시에도 레스터 시티는 맨유를 상대로 맞불을 놓으며 난타전을 시도했지만 5골을 실점했다. 이제 레스터는 무대를 리그로 바꿔 맨유를 상대로 복수를 노린다.

결과 예측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 임시 감독 밑에서 치른 3경기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 상대인 레스터 시티와는 불과 약 일주일 전 리그컵에서 마주쳐 5-2 승리를 거둔 바 있기 때문에 맨유로서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단 2승을 기록하는 데 그쳤고, 원정 5경기에서 총 15실점을 내줬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5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수비에 대책이 필요하다.

양 팀의 최근 3번의 맞대결에서 맨유가 3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새로운 감독을 기다리고 있는 맨유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