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프리뷰] ‘UCL 대패’ 뮌헨, 리그 최하위 보훔 상대한다… 보훔 vs 바이에른 뮌헨 - 2024년 10월 27일

경기 일정: 10월 27일(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

분석 스포츠 예측: 3.5골 오버

10월 27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VfL 보훔과 FC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해당 경기는 보훔의 홈경기장인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다.

1. ‘리그 무승-최하위’ 보훔

리그 18위(1무 6패, 승점 1점) 보훔은 부진 속에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리그 7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승격팀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지난 4라운드를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보훔은 지난 2023-24시즌 16위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혈전 끝에 승리해 1부에 잔류했는데, 올 시즌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잔류가 불투명해 보인다.

케빈 스퇴거, 아사노 다쿠마, 케빈 슐로터벡 등 지난 시즌 팀 핵심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생긴 공백을 여전히 메우고 있지 못한 모양새다. 특히 팀 내에서 3골 이상 넣은 스트라이커가 없을 정도로 공격에서 부진이 심각하다.

2. ‘UCL 대패’ 만회 노리는 뮌헨… 김민재는 선발 출전 유력 

리그 1위(5승 2무, 승점 17점)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후 리그 무패를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2위 라이프치히(승점 17점), 3위 프라이부르크(승점 15점) 등이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앞서 레버쿠젠-프랑크푸르트-슈투트가르트 등 강한 전력의 팀을 상대한 리그 3연전에서 1승 2무를 기록한 만큼, 리그 최하위 보훔과의 이번 맞대결에서는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뮌헨은 7경기에서 무려 24골을 득점하는 등 공격에서 화력을 뽐낸다. 8골을 기록한 공격수 해리 케인을 중심으로 마이클 올리세, 자말 무시알라 등 막강한 공격수들이 언제든 상대 골문을 노릴 수 있다.

더욱이 지난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당한 1-4 대패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리그 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해당 경기에서 뮌헨은 수비 불안을 거듭 노출하며 완패했다.

한편 올 시즌 전 경기 선발로 나서고 있는 김민재는 이번 보훔전에서도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김민재는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아내지 못했다.

3. 승부 예측

바이에른 뮌헨의 지난 리그 8경기 중 6경기에서 3.5골 오버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도 다득점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