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프리뷰]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노리는 뮌헨, 바이에른 뮌헨 vs 아우크스부르크 - 2024년 11월 23일

경기 일정: 11월 23일(토)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각) / 알리안츠 아레나

분석 스포츠 예측: 4골 이상

11월 23일 오전 4시 30분(한국 시각),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FC 바이에른 뮌헨과 FC 아우크스부르크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해당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의 홈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1. ‘5연속 무실점 승리’ 뮌헨… 김민재 체력 관리 주목받는 이유 

리그 1위(8승 2무, 승점 26점)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4연승, 공식전 5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2위 라이프치히(21점)와도 어느덧 승점 차이가 5점 차이로 벌어져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뮌헨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안정적인 수비다. 뮌헨은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 중이고, 리그로만 따져도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수비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김민재 역시 전 경기에서 선발로 뛰며 팀의 무실점 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김민재가 지나치게 많은 경기 시간을 소화한 탓에 드러나는 체력 문제는 불안 요소다. 김민재는 앞선 A매치 기간에 치른 2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피로 누적으로 집중력 저하를 보이기도 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피로가 누적된 김민재를 쉬게 해줄 수도 있지만, 이마저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토 히로키·스타니시치 등 수비 자원이 부상인 데다 에릭 다이어 또한 올 시즌 리그에서 선발로 나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한편, 올 시즌 뮌헨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두 선수는 A매치에서도 잉글랜드와 독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각각 득점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했다.

2. ‘2경기 연속 무승부’ 아우크스부르크, 공격력 빈곤 해결해야

리그 13위(3승 3무 4패, 승점 12점)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기세가 좋은 편이다. 지난 6라운드를 시작으로 10라운드까지 5경기에서 1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2승 2무 1패). 

개막 후 리그 5경기에서 3패나 허용하는 등 좋지 않은 분위기로 시즌을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무적이다. 

다만 A매치 휴식기 이전 2경기에서 모두 비겼다는 점은 아쉽다. 특히 아우크스부르크는 해당 2경기에서 1골밖에 득점하지 못하는 등 빈곤한 공격력을 보였다. 

3. 승부 예측

아우크스부르크의 지난 리그 원정 10경기 중 8경기에서 4골 이상이 나왔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뮌헨 역시 지난 리그 4경기 중 2경기에서 4골 이상을 득점하는 등 다득점 경기가 많았다.